🔍 핵심 요약
- 년 역대 최고 생산 실적을 바탕으로 대만 ICT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 및 제조 기지 확장 전략 본격화
- 해외 거점 확보를 위한 ‘TEEMA 사이언스 파크 3.0’ 이니셔티브를 통한 공급망 회복탄력성 및 지배력 강화
- 동남아시아 및 미주·유럽 등 전략적 요충지에 표준화된 제조 생태계를 이식하여 AI 서버 및 통신 하드웨어 시장 선점
상세 분석
대만 전기전자공업동업공회(TEEMA)는 2026년 연례 총회에서 대만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이 과거의 국내 집중형 제조 모델에서 벗어나, 글로벌 전역으로 제조 역량을 수평 전개하는 ‘TEEMA 사이언스 파크 3.0’ 전략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AI 서버 및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폭증에 힘입어 역대 최고의 생산 실적을 기록한 대만 업계는, 이제 이러한 성과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 직접 투자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3.0 전략의 핵심은 단순한 공장 이전이 아닌, 대만이 수십 년간 구축해온 정교한 분업 생태계와 제조 공정 표준을 해외 주요 거점에 그대로 이식하는 것입니다. 특히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동남아시아, 미주, 유럽 등 고객사와 인접한 지역에 ‘표준화된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사이언스 파크를 건설함으로써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는 대만 내수 제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 세계 어디서든 대만 수준의 고품질 하드웨어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TEEMA는 이를 위해 회원사들 간의 데이터 상호운용성 확보와 제조 실행 시스템(MES)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이러한 거점 확보는 대만 기업들이 AI 서버, 5G 통신 장비, 전동화 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중소기업(SME)들이 해외로 진출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 물류 및 통합 R&D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만 ICT 산업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2025년의 성공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이번 확장 전략은 대만이 글로벌 AI 공급망의 설계자이자 중추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